# 김동규의 세컨드 브레인 반갑습니다. 개발자 김동규입니다. 현재 페이지는 제 개인 지식 관리(Personal Knowledge Management)를 위한 서고입니다. 아래는 각 디렉터리에 대한 설명을 정리했습니다. ## 000_ZettelKasten - 검색이 아닌 탐색을 위한 메모상자 > [!info] 아래 이미지는 니콜라스 루만이 고안한 ZettelKasten방식으로 제 메모를 정리한 그래프입니다. ![[Zettel_Kasten.png]] 기존에 카테고리와 태그를 기준으로 자료를 정리했다면 일반적으로 글쓰기 과정은 다음과 같은 Top-down방식이 됩니다. 1. 글의 주제와 목차 정하기 2. 챕터마다 채워넣을 내용을 정하기 3. 쌓아둔 메모에서 관련 자료를 키워드로 검색하기 4.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글 작성하기 **이 방식은 글을 작성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자료를 취합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취합한 방식대로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기존의 자료는 이미 카테고리와 태그를 중심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연결고리를 연상하기 힘들어질 뿐더러, 완성될 글의 상태는 메모를 작성하던 당시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글을 작성하는 시점의 사고방식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니콜라스 루만의 ZetelKasten을 활용하면 Bottom-up방식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1. 메모 다발을 서핑하며 *검색이 아닌 탐색하기* 2. 연결된 메모 사이에서 공통이 되는 주제를 뽑아 글의 주제로 삼기 3. 메모끼리 연결하여 초고 만들기 4. 초고를 다듬어 글 작성하기 **각각의 메모는 작성 당시 작성자가 연상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메모와 연결됩니다. 순전히 작성자가 과거에 했던 생각에 따라 연결고리가 생기기 때문에 글을 쓰는 시점에 다시 봐도 익숙하고, 전혀 다른 출처의 정보가 혼합되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파레토 법칙에 대한 메모와 애자일 방법론을 다룬 책을 읽고 작성한 메모를 연결해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 [!info] 혹시 ZettelKasten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 - [Zettelkasten Note-Taking Method: Simply Explained](https://youtu.be/rOSZOCoqOo8?si=CHxPfQ4OzVPKCKFi): 제텔카스텐에 대한 설명 > - [My simple note-taking setup | Zettelkasten in Obsidian | Step-by-step guide](https://youtu.be/E6ySG7xYgjY?si=3ij-pRHGe7aWBMH_): 옵시디언에서 활용하기 ## PARA - 예정과 자료를 정리하는 노트 같은 정보도 시간에 따라 가치가 변화합니다. 글 작성을 전제로 하는 ZettelKasten과 달리, 아래에서 소개하는 디렉터리는 PARA method를 활용해 일정 관리 및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 Project: 마감 기한이 있는 정보와 메모를 관리하기 위한 폴더입니다. - AreaOfResponse: 시점에 관계없이 일상적으로 반복해야하는 정보와 메모를 모아두었습니다. - Resource: 완료한 Project메모, 학습한 자료, 나중에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정보와 메모를 모아 두었습니다. - Archive: 과거 방식으로 작성한 자료나 당장 필요하지 않은 메모를 모아두었습니다. > [!info] PARA Method에 대해서 더 알고싶다면... > - [노트앱을 쓰면 반드시 알아야 할 체계화 방법 PARA](https://youtu.be/lkRQuMIbFYc?si=ve4PRFyjUvcUh4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