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tent 원칙적으로 사용자 스토리는 고객이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스토리 작성 워크샵에서 고객이 참여자들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좋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책 한 권 분량을 넘지만, 보다 단순화된 참고자료를 떠올리기 위해 중요한 원칙을 몇 가지 정리해보자 ## 고객이 우선순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용을 알려야 한다 스토리의 사업적 가치는 고객이 잘 알고 있다. 고객이 모르는 것은 스토리를 구현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그래서 개발자는 반복주기가 시작되기 전에 존재하는 모든 스토리의 비용을 고지할 의무가 있다. ## 스토리는 기술적 세부사항을 포함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또 다른 형태의 WBS가 아니다. 만일 기술적 세부사항이 작성된 스토리를 작성한다면 애자일 방법론이 가져다주는 이익을 잃는다. 첫째로,**스프린트 회의 전에 세부사항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Last Responsible Moment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변화하거나 성장하고 사라질 수 있는 요구사항을 필요하기 전 시점에 세부화함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있다. 둘째로, 스토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술적 용어를 설명하는 시간을 소비해야 하며, 고객이 개발팀에게 스토리 작성의 주도권을 양도할 가능성이 높다. 애자일에서 고객은 필수적인 존재다. 아직 고객도 잘 모르는 요구사항을 확정하기 위한 기획, 프로젝트가 잘못될 경우 방어하기 위한 추가적인 문서작업등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가 '스토리를 기술적 용어로 적는' 그 순간부터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 - - - ## Reference - [[스토리 수집하기]] - [[스토리 예시 양식]] - 사용자 스토리 - 마이크 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