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는 무언가를 기억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곳이다."
### 감상
- 2023-03-22 읽기 시작.
- 2023-03-23
- 00:24 [[전문가 세계에서의 메모]]
- 00:47 [[디지털 메모의 네 가지 특징]]
- [[세컨드 브레인]]을 위한 4단계: [[CODE 시스템]]
- 수집(Capture), 정리(Organize), 추출(Distill), 표현(Express)
- 실행을 염두에 두고 정리하기??? 무슨 뜻일까.
- 2023-03-25 그게 바로 [[PARA 시스템]]이다.
- [[외부 지식의 대표적인 유형]]
- [[내면에서 비롯된 자료들의 대표적인 유형]]
- 23:03 [[수집해야 하는 지식 판별하기]]
- 23:14 [[내가 좋아하는 질문 목록]] 만들기
- 2023-03-24
- 17:20 트와일라 타프의 '박스'
- 프로젝트 별로 하나씩 만듦. (진짜 박스!)
- 프로젝트의 목표를 먼저 넣고,
- 관련된 모든 자료를 넣어둠.
- 필요할 때 꺼내보고 다른 이들과도 공유.
- 21:11 [[PARA 시스템]] 탐구.
- 2023-03-25
- 09:30 [[추진해야 할 프로젝트를 떠올리는 법]]
- 12:13 [[더하고 버려라]]
- 12:32 [[단계별 요약]]
- 15:40 [[스티그머지]]
- 15:47 [[하이라이트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 20:30 [[옥타비아 에스텔 버틀러]], [[중간 패킷]] 개념 정리
- 2023-03-26
- 12:40 [[발산과 융합에 관하여]]
- 'converge'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융합'일까, '수렴'일까?
- 13:00 [[Desgin Thinking]]과 IDEO
- 13:10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세 가지 전략]]
- 17:09 이제 3장까지 왔는데, 결국은 습관이라는 거야?
- 18:29 완독! 결국은 관점을 바꾸라는 얘기!
- 2023-03-28 주말에 책을 완독하려고 하이라이트만 한 뒷부분을 다시 정리한다.
- 20:36 [[세컨드 브레인에 가장 필요한 세 가지 습관]]
- 20:45 [[프로젝트 시작 체크리스트]]
- 20:59 [[프로젝트 완료 체크리스트]]
---
### 읽고 나서
[[Obsidian]]의 그 표어. "Second Brain Forever", 그리고 이미 나는 [[How I use Obsidian as a Second Brain]]라는 동영상으로 이미 [[세컨드 브레인]]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내 마음을 그걸 그냥 한낱 스치는 바람처럼 생각했고, 내 기억 저편에서 사라져갔다. 나는 이미 [[PARA 시스템]]에 대해 설며을 들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관점을 바꾸는 일이었다.
[[일상 기록]]을 이용하여 조금씩 메모할 용기를 내고, [[Notion]]을 이용해서 웹 콘텐츠를 수집해 오던 나에게, 이 책은 하나의 등대였다. 수집한 것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정리한 것에서 핵슴을 어떻게 추출하는지, 그리고 거기에서 배운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고 표현하는지 정말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
숲 해설사와 함께 거대한 숲을 거닐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푹 빠져서 읽었다.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는 실천적인 내용부터, 메모와 정보를 다루는 마음 자세까지 다잡을 수 있도록 저자는 친절하게 이끌어 준다.
저자는 세컨드 브레인 시스템이 굉장히 간단하다고 말한다. 이를 실행하는 것이 절대로 부담이 되지 않도록, 그래서 사람들이 지치지 않도록 책 곳곳에서 끊임 없이 격려해 준다. 결국 저자는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되돌아볼 수 있게 안내한다.
정보 저장 강박 때문에 스크랩된 노트들에 매몰되어 있던 나에게, 저자는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다. CODE와 PARA, 이 두 단어는 내 생활을 크게 바꿔놓을 것 같다. 이미 나는 @NotionHQ와 @ObsidianMD을 통해 상당히 많이 와 있었다.
책을 완독하고 지금까지 쌓여있던(C) 정보를 [[Obsidian]]과 내 로컬 폴더들, 그리고 클라우드 폴더들을 [[PARA 시스템]](프로젝트, 영역, 자원, 보관소) 원리로 정리하기(O) 시작했다. 내가 가진 자료의 10% 남짓을 정리했을 뿐인데, 어느새 내 마음을 공명시키는 자료를 찾았고 핵심을 추출(D)했더니, 이렇게 지금처럼 독후감으로 표현(E)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기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이 문서 역시 이제 구축하기 시작한 내 [[세컨드 브레인]]에 들어가서 다른 지식의 씨앗이 될 것이다.
[[정보 저장 강박]]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잡한 폴더 구조와 꽉 짜여진 계획 때문에 불편했던 이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나는 미래의 나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하려고** 다시금 [[세컨드 브레인]]을 훑어본다.
> [!quote] 최고의 문장
>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을 추구하라. 어떤 이야기, 아이디어, 새로운 가능성에 매료되고 마음을 빼앗길 때, 그 순간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무심코 지나치지 마라. 그 순간은 진정 소중하며, 어떤 기술로도 만들어낼 수 없다. 전력을 다하여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쫓아라. 그리고 그 과정 동안 반드시 메모하는 걸 잊지 마라."
### 다음에 뭘 할까?
- 위의 글을 다듬어서 독후감 대회에 내볼까?
- 내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도 있을 듯하다.
- 페이스북에는... 잘 모르겠다. 학생들도 있고.
- 리디북스를 봤더니 생각보다 책의 반향이 적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