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2025-01-20]], [[Logseq]]에서 다시 [[Obsidian]]으로 돌아간다. [[2023-10-31]]부터 [[2025-01-20]]까지, 거의 1년하고 2개월 만에 돌아가는 건데 여태껏 들였던 공이 많이 아깝기는 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결국은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잘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 이유
- [[Obsidian]]에서 [[Logseq]]으로 간 이유
- 페이지 프리뷰에서 바로 내용을 수정할 수 있음.
- 블록 단위로 참조하거나 임베딩하기 좋음
- [[태그]]와 [[페이지]]를 구분하지 않고 처리
- [[일간 노트]]에 해다하는 '저널'의 무한 스크롤
- 다시 [[Obsidian]]dptj [[Logseq]]으로 돌아온 이유
- [[Plugin|플러그인]] 생태계가 너무나 좁음.
- [[Plugin|플러그인]]이 [[버그]]를 포함해도 조속히 업데이트되지 않음.
- [[그래프 뷰]]의 성능이 참을 수 없을 만큼 느림.
- 간혹 블럭 참조를 위해 사용한 [[블럭 ID]]가 깨져서 참조가 깨져버리는 일이 발생
- [[아웃라이너]]의 깊이가 깊어지면 생각의 흐름이 분절됨.
- 때로는 줄글로 생각을 흘러가는 대로 플어내는 것이 훨씬 가독성이 좋을 때가 있음.
- 블록의 길이가 길어지면 가독성이 어차피 나빠짐.
- [[긴 호흡 글쓰기]]를 하기에 [[아웃라이너]] 방식이 불편하고 생각이 자유롭게 날아오르기 어려움.
- 노트의 내용을 글로 옮기려면, [[아웃라이너]] 형식에서 [[긴 호흡 글쓰기]]로 가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음.
- [[Obsidian]]이라면 그냥 긴 호흡으로 글을 쓰면 된다.
- 전체적인 속도를 올리기 위해 작업하는 [[데이터베이스]] 버전의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음.
- [[클래스]] 개념을 도입해서 자유로운 선택이 줄어듦.
- [[태그]]를 별도의 기능 [[클래스]]로 분류하여 [[Logseq]] 만의 장점이 사라져버림.
- 이미 [[Obsidian]]에도 [[페이지]] 미리 보기를 지원하고 있음.
- [[블럭 참조]]를 할 떄 좀 더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
- 기존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때 굉장히 불안정함. 물론 현재 알파 바전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 결국 이 모든 게 다 '헤어질 결심'의 이유가 되어버렸다.
# 좋아진 점
- 내 노트를 되뇌이는 빈도가 엄청 늘었다. 무엇보다 내 노트와 대화하는 기분이 든다.
- 손맛이 좋아져서 기록을 더 자주 하게 된다.
- 여태껏 [[Logseq]]에서만 되던 것들이 [[Obsidian]]에서도 많이 지원되거나, 혹은 [[Plugin|플러그인]]으로 지원되어서 생각보다 쓰는 재미가 있다.
# 나빠진 점
- 데이터를 다 옮기기 전까지는 [[Logseq]]과 [[Obsidian]]로 데이터가 흩어져 있으므로, 검색하거나 지식을 연결하기가 불편하다.
- 거진 400개가 넘는 노트를 옮겨야 한다.
- 사실 [[아웃라이너]]를 제대로 [[긴 호흡 글쓰기]]로 옮기는 건 불가능하고, 어차피 [[일간 노트]]에서도 나름 글머리 기호를 사용했으므로 적응하면 괜찮아 진다.
- [[Logseq]]에서는 노트의 깊이를 구분할 때 '빈 칸'을 사용하고, [[Obsidian]]은 '탭'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서를 단순히 복사하는 것만으로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
# 할 일
- [x] [[Logseq Sync]] 지불 중단 ✅ 2025-01-20
- [x] [[Logseq Sync]] 기능 끄기 ✅ 2025-01-20
- [x] 연간 노트 옮기기 ✅ 2025-01-20
- [ ] 주간 노트 및 일간 노트 옮기기 (진행중)
- [x] 관련된 자료 옮기기
# 깨달은 점
![[Obsidian에서 Logseq으로 이사#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