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idian]]은 [[Notion]]의 로컬 버전이라고 놀리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지만 옵시디언을 실제로 사용해 보면 노션과 굉장히 많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노션은 자료를 모으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는 데에 큰 장점을 보이는데 비해 옵시디언은 노트와 노트 사이의 연결을 이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개인의 지식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이다. 최근 노션에서도 [[백링크]]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나 [[페이지 멘션]]을 해야만 백링크가 걸리고 일반적인 링크를 이용하면 백링크가 걸리지 않는다. 더구나 옵시디언은 멘션하지 않은 백링크 단어들을 찾아내어 보여주고 필요하면 바로 현재 본문과 링크를 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처음에는 이런 [[링크가 없는 언급들]] 기능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굉장히 강력하게 한글을 지원한다. 그래서 현재 노트의 내용이 다른 문서에서 언급되기는 하였지만 연결되지 않았을 때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연결할 수 있다. 옵시디언은 플러그 인 시스템을 이용해서 기능을 모듈 단위로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노션보다 기능 추가에 드른 시간이 적은 듯하다. 더구나 노션은 [[SaaS]]라는 한계가 있어서 동작 속도가 다소 느린데 비해 옵시디언은 모든 자료가 로컬에 정되기 때문에 속도도 매우 바르다.